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경쟁률이 9.9 대 1을 기록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7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청약대상 7개 단지 562가구 모집에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총 5573명이 청약해 평균 9.9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무주택 우선순위 접수를 받지 않았던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가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트라팰리스 웨스틴애비뉴는 246가구 모집에 총 3722명이,이스틴애비뉴는 78가구 모집에 840명이 각각 청약했다. 반면 강동 이루미아파트,정릉동 쁘레뜨 빌,염창동 강변코아루 등은 무주택 우선순위에 이어 1순위에서도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이번 7차 동시분양 1순위에선 총 129가구가 미달돼 3일 2순위로 넘어간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