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하나은행 지주회사 설립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 교보 성병수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회사가 오는 11월1일 설립 예정이라면서 반대매수 청구가격(2만9066원)이 현 주가 보다 낮아 반대매수청구권 행사비율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예상보다 높은 대출 성장률과 자산 건전성 개선 지속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2.2%와 11.9% 올린 7782억원과 9017억원으로 수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