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강세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증권분쟁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증권사와 투자자 간 발생한 증권분쟁 민원 처리건수는 총 186건으로 작년동기대비 24.8% 증가했다. 분쟁 유형별로 살펴보면 증권사 창구 직원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임·임의매매와 주문오류·착오,부당투자권유 등이 전체의 66.1%를 차지했다. 일임·임의매매가 35.5%,주문집행 과정에서의 오류와 착오 등이 17.2%를 차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