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에 의존하던 제직(製織)설계표에 IT(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데이터만 입력하면 제품설계에서부터 생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직자동화솔루션(WAS)이 개발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밀라노프로젝트 1단계 정보화사업으로 8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개발한 WAS에 대한 현장테스트와 프로그램 수정을 마치고 업체에 본격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WAS는 제직업체의 직물 생산과 로컬, 컨버터 업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WAS는 제직설계표 작업지시서 설계이미지 구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설계이미지 작성과 공정작업처 관리 및 내역 배치 등이 가능하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