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실업계 고등학교에 '학교기업'이 이달 중으로 설립된다. 부산시교육청은 3일 부산지역 8개 실업계 고등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가 권장하고 있는 '학교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기업' 설립을 앞두고 있는 학교는 동래원예고(국화 재배),부산영상고(홍보 영상물제작 및 교육방송 콘텐츠),부산디자인고(공예 및 영상인쇄),부산정보관광고(제과·제빵),한국테크노과학고(모바일 서비스),부산컴퓨터과학고(기계부품 가공) 등 6곳이다. 이 학교들은 이달 중 시 교육청에 학칙개정 승인 신청 등을 완료한 뒤 창업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