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시장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경보지표가 내년부터 운용된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업협회,신용평가회사,채권평가회사 등과 함께 채권시장 위험 징후를 미리 알리는 시장체감지표,산업별 자금집중도지표,시장신용위험지표 등 3개 지표를 연말까지 개발해 시범 운용을 거친 뒤 내년부터 채권 투자자들이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채권시장체감지표는 채권업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패널을 구성,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분석 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로 채권시장 진단 및 예측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