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3일) 포스코 5일 연속 상승 21만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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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8일 만에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 내린 1117.11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지수는 1130에 근접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외국인의 매수가 줄어들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소폭 내린 채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2억원,23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82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철강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7500원(3.61%) 오른 포스코는 5일째 상승하며 21만원대에 올라섰다.
현대INI스틸(3.87%) 동국제강(3.14%) 동부제강(2.97%) 등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금융주는 부진했다.
대구은행(1.82%)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주가 하락했고 특히 최근 7일간 올랐던 제주은행은 1010원(-12.63%) 급락했다.
증권주는 장 중반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막판 경계매물이 몰리면서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삼성증권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가 전날보다 100원(-0.31%) 떨어진 3만2500원으로 물러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