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투자증권이 대우건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952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선일 연구원은 올해를 정점으로 대우건설의 외형 및 이익증가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부문 원가율이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점과 최저가 공사 수주가 크게 늘어난 점 등이 수익성 개선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2분기 실적은 이익 면에서 예상 밖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882원과 898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