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를 보이던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하며 장중 변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 상승과 유가하락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가담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10P 이상 하락한 1,106.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6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11억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548억, 155억 순매도를 보이며 3대 투자주체가 모두 '팔자' 나서고 있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국내증시가 7월 이후 높은 수익률을 거둔데 따른 가격부담으로 상승탄력이 약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 차원의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