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타잔이 스케이트도 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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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만든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얼음 위에서 꾸미는 '디즈니 온 아이스-정글 어드벤처'가 19~28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속도감 있는 피겨 스케이팅이 뮤지컬처럼 표현되는 게 이 쇼의 특징. 디즈니 애니메이션 내용을 바탕으로 캐릭터 분장을 한 스케이터들이 연기를 하거나 팝과 재즈에 맞춰 춤을 춘다.
'정글북'의 모글리,'라이온킹'의 심바,'타잔'의 주인공들이 빙판 위에 만들어진 열대 밀림같은 무대에서 공연한다.
예를 들면 타잔이 나무 줄기를 타고 날아 다니는 장면과 비슷하게 타잔과 제인 캐릭터들이 빙판 위에서 애크러배틱 묘기를 선보인다.
열대밀림 세트는 높이 12m,무게 7t인 대형세트에 580여개의 조명,야자수,암석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사자 원숭이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의상과 새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펠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이번 공연의 홍보대사인 연예인 노홍철씨는 어린이 70여명을 무료초청한다.
공연시각은 화ㆍ수 오후 7시,목ㆍ금 오후 3시/7시,토 오전 11시/오후 3시/7시,일 오후 1시/5시.
(02)2113-6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