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추천!] 삼성엔지니어링‥중동ㆍ동남아 플랜트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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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발 특수' 기대감이 높은 플랜트전문 건설회사다.
당초 14억5000만달러로 예상했던 올 화공부문 해외수주 규모는 최소 18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주도 내년부터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위기 이후 투자가 중단됐던 동남아 국가들의 화공 플랜트 공사 입찰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에서도 돋보인다.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11% 선으로 5% 수준인 다른 대형 건설사들보다 2배 이상 높다.
고가에다 이익률이 높은 플랜트 공종인 엔지니어링 부문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주택사업을 하지 않아 참여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에 따른 리스크도 없다.
내년부터는 주주를 배려하기 위한 정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6년 상장 당시 300억원 선이던 자본금이 현재 20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한 상태여서 앞으로 자사주 매입·소각,배당성향 상향 등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개월 목표주가는 2만2600원이다.
-대우증권 이창근 수석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