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농심 피죤 도루코 등과 제휴를 맺고 4일 '해피 테스터(Happy Tester)'라는 체험 마케팅을 시작했다. 매월 제휴사들이 SK텔레콤 가입자들에게 신제품이나 기존 제품을 무료로 제공해 써보게 한 다음 리서치에 응하게 함으로써 고객 반응을 점검하는 것이다. 8월의 경우 농심 피죤 도루코 스피드메이트 등 27개 업체가 참여해 5400개 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마케팅을 활용하는 제조업체는 신제품 출시 전에 고객들의 반응을 점검할 수 있다. 고객 반응 리서치는 전문회사가 담당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