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업체인 마니커 주가가 4일 강한 상승세를 탔다. 마니커는 이날 900원(6.50%) 오른 1만4750원으로 마감됐다. 조정 장세에서도 음식료 업종 중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마니커는 특히 오는 8일 전환사채(CB)에서 보통주로 전환되는 33만주의 추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날 상승세는 더욱 주목받았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곡물가격 안정세 등 영업환경 호전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