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 쏘나타(NF) LPG 차량 리콜과 관련,"엔진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게 아니라 일부 부품 이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 대상은 일반 휘발유 승용차가 아닌 LPG 차량"이라며 "LPG 연료장치 일부 부품의 이상에 따라 정차나 신호대기 때 엔진부조화 및 간헐적인 엔진정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콜대상은 올 4월8일부터 7월21일까지 제작된 차다. 해당 차량은 이달 10일부터 2007년 2월9일까지 현대차 전국서비스센터나 협력 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3일 현대차가 쏘나타 LPG 자동차 1만617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