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셴화에너지(Shenhua Energy)를 중국 원재자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CL은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로 지난 3~5월 조정기간을 거쳤던 원자재 관련주들이 5월말 이후 긍정적인 美 경제지표 등을 배경으로 회복세를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단기적인 원자재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그러나 구리 등 글로벌 원자재 소비 증가율에서 중국의 비중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중국의 투자 싸이클이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수요 증가율이 둔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원자재가 내년 공급 과잉 상태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실적 구조를 갖추고 있는 종목들을 선호한다고 설명하고 중국 원자재 관련주중 셴화에너지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석탄업체인 부미(Bumi Resources)와 인도 정유업체 Hindalco를 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