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이고, 힘들다.


얼마나 더 버텨야 되나.


여기서 쓰러지면 혼나겠지.


벌 서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중국 안후이성 보저우에 있는 체육학교 학생들이 체조 훈련을 받고 있는 것.


이 학교에선 5~11살 어린이들이 하루에 8시간씩의 강훈을 받는다.


길고 지루한 훈련을 참아내면 언젠가 세계를 제패할 스포츠 스타가 될 거라는 꿈을 갖고 있다지만 그것이 누구의 희망인지….


아이들의 눈동자는 그저 천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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