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동부제강의 수익성이 3분기를 최악으로 4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5일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동부제강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수출량 감소와 수출 가격의 하락에 따른 롤마진 축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4분기부터는 회복되기 시작해 내년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말 배당투자 메리트와 함께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종전보다 7.7% 높인 1만4000원으로 수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