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철강 .. (애널리스트 코멘트) 평균 PER 3~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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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김경중 기초산업파트장 >
철강주 강세 현상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가격이 7월을 바닥으로 반등했고 미국 열연 가격도 △감산에 따른 재고 조정 △9월부터의 계절적 수요 △고철가격 강세에 따른 원가 상승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감소 등으로 늦어도 9월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이다.
또 3분기를 바닥으로 건설 경기가 회복돼 국내 봉형강류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주의 PER(주가수익비율)는 평균 3~4배로 시장 평균보다 60~70% 할인된 상태다.
철강회사들이 높은 수익을 내고 있지만 중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철강가격 반등과 국내 철근 수요 증가에 따라 앞으로는 이익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며 할인율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포스코는 지난 3월 최고치인 22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에 실적이 부진했던 한국철강 동국제강 INI스틸 등 '철근 3사'도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