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5일 동부제강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내수 판매와 수출 채산성 악화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했다고 분석하고 향후 제3국에서 조달하는 15% 비중의 열연강판은 저렴하게 구입, 3분기부터는 소폭의 마진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 마진 부진을 고려해 연간 실적치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