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5일 이수화학의 2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판단하고 실적 전망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백관종 연구원은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 시기 조절 어려움으로 인한 마진 악화와 판매량 감소로 예상밖의 실적 부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마진 역시 중국의 자급력 증대로 인한 수출 시장의 축소가 우려된다며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예상 실적을 낮추고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도 보유와 1만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