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5년 7월28일~8월3일) 419개社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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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창업이 크게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주일(7월28일~8월3일)동안 전국 7대 도시에서는 419개 업체가 새로 생겨나 그 전주(7월21일~27일)의 609개보다 31.2%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광주와 대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줄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135개 감소한 280개 업체가 문을 여는 데 그쳐 감소폭이 가장 컸다.
부산(41개)과 인천(23개), 대구(19개), 울산(13개)에서도 창업심리가 위축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만 광주(20개)와 대전(23개)에서 신규업체수가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34.4%)업이 전체 창업을 이끌었고 유통(19.8%)과 건설(11.5%)분야가 뒤를 이었다.
문을 연 업체 중에는 지주회사 대상홀딩스가 184억6300만원으로 자본금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서 인천 주안동에 설립된 자동차도소매 업체 태안모터스가 40억원, 인천 청천동의 게임기기 개발업체 이젠엔터프라이즈가 1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2명을 비롯해 영국·호주·일본·캐니다·파키스탄인이 각각 1명씩으로 총 7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