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5일 학생의 논리적 비판적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의 교수ㆍ학습방법을 다양화하고 교원 전문성을 높이는 '학교교육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수업이 입시위주 교육과 지식전달 위주로 이뤄져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논술형 교육에 적합한 교사를 충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교원자격검정 시행규칙'을 개정,교직과목에 사고력 신장에 관한 과목을 신설 또는 이수토록 했다. 또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함양에 적합하도록 현행 7차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보완할 계획이다. 교과교육과 연계된 독서 프로그램도 다양화하며 협동학습이나 토의 토론학습,NIE 등 다양한 형태의 교수ㆍ학습자료를 개발하기로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