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홍콩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포트리스와 LCD·PDP TV 등 프리미엄 TV 공동 마케팅을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월 중순부터 한달간 'LG TV Month' 행사를 마련하고 포트리스의 홍콩 내 핵심 매장 20곳에 'LG 디스플레이 특별관'을 설치해 프리미엄 TV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사는 모두 70개 포트리스 매장에서 PDP·LC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홍콩 디즈니랜드 및 한국음식점 이용티켓, 한국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포트리스는 홍콩 전역에 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전체 가전의 35%가량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