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바뀔 때면 남대문·동대문시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땡처리'.그러나 이제 땡처리는 재래시장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터넷 쇼핑몰에도 재고 상품을 헐값에 처분하는 '땡처리' 물건이 넘쳐나고 있다. 쇼핑몰 업체들은 도소매 상인을 위한 것이라지만,일부 제품은 소폭의 마진이 붙어 다시 매물로 나오는 등 가격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