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중장년층 인사만 회원으로 모십니다.' 충북 제천시 청풍호를 배경으로 들어선 유럽형 '문화리조트콘도'인 '클럽이에스(ES)'가 3차분 콘도를 새롭게 선보였다. 충북권 제일의 호수로 꼽히는 청풍호 산자락에 건립된 이 콘도는 14만평 부지에 257실 규모다. 1,2차분은 이미 준공돼 운영 중이고 이번에 3차분 23실(20·30평형)이 완공돼 새롭게 선보였다. 단지 내 모든 콘도가 유럽형 별장 형태로 설계돼 이국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풍긴다. 이로써 회원들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차분한 휴식과 문화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부대시설도 도예방,명상의 집,실외수영장,라이브하우스,방목장,연못,나무 그네,공연장 등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꾸며졌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이어서 회원이 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20평형(패밀리형) 2400만원,30평형(복층 로열형) 3600만원이다. 법인 및 40세 이하에 대해선 회원 자격을 주지 않는다. 철저한 자격 심사를 통해 회원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숙박 일수 제한 없이 1년 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일반 콘도와 차별화된 점이다. (02)508-2323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