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뢰도,벤츠·BMW 추월 .. 英전문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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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왓 카(WHAT CAR?)'의 신뢰도 조사에서 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의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상위권에 랭크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왓 카'가 보증서비스 제공업체인 '워런티 다이렉트(Warranty Direct)'와 함께 실시한 신뢰도 조사에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국 JD파워의 초기품질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왓 카'의 조사 항목은 차량 100대당 품질문제 발생 건수,평균 수리비용,평균 수리시간 등이었으며 현대차는 품질문제 발생 건수가 100대당 16.2개로 조사대상 30개사 중 6위를 차지했다.
수리비용(135파운드)과 수리시간(1.2시간)에서는 각각 1위를 기록했다.
100대당 9.9개의 결함이 나타난 혼다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마쓰다 도요타 닛산 렉서스 등 일본 브랜드가 1∼5위를 독식했다.
미쓰비시 7위,GM대우의 '대우' 브랜드가 8위에 올랐으며 9~10위는 유럽의 스코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