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증시에 잔물결이 일지만 분할 매수의 호기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8일 유승민 삼성증권 분석가는 국내외 저금리와 탄탄한 기업이익 등 구조정 강세장에 들어선 가운데 12개월기준 추정이익으로 주가수익배율이 8.7배로 1994년 19.2배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역사점인 고점 돌파를 다음으로 미루었으나 기술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시기적으로도 타이밍이 나쁘지 않은 ‘기다렸던 조정’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경험상 평균적으로 고점대비 5% 이내에서, 거래일수 기준 짧게는 4일에서 7일이내 조정이 마무리됐다고 상기시키고 이번 조정은 지수상 1050이상에서 반등 포인트를 모색하고 기간상 최대 8월중순 이내 끝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시장이 인내 가능한 수준의 조정을 점치고 반등을 겨낭해 대표주 분할매수와 포트폴리오 교체를 추천했다.단기적으로 내수,철강,유화를 선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