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삼환기업 목표가를 올렸다. 9일 한국 김동현 연구원은 삼환기업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10억원과 161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공사 수주 등에 힘입어 재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자금의 흐름이 삼환기업과 같은 양호한 수주잔고와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진 소형 건설사들에 유리하게 바뀔 수 있다고 판단. 밸류에이션상 국내 건설업종 대비 60% 이상 할인돼 거래되고 있으나 몇달 안에 격차는 좁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