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강희승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해 올해와 2006년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했으며 성장성 부재에 대한 우려감은 할인점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보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소비개선에 대한 기대감, 7월 현재 양호한 매출추이, 수익성 위주의 전략 및 기저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열사를 통한 슈퍼슈퍼마켓(SSM) 시장 진출 계획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