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소용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에 대해 지분법 평가익 급증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한무쇼핑과 현대홈쇼핑의 실적 개선 및 현대DSF의 일시적 매각익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내수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 예상보다 높은 지분법평가익을 반영해 올해와 200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8.1%와 13.8%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 6만6000원 제시.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