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생산업체인 엠피오(대표 우중구)는 저가형 MP3 플레이어인 'FY6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FY600은 OGG 등 음악파일의 재생이 가능하며 DRM(디지털저작권 보호기술)칩을 탑재해 유료 음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녹색 백라이트 액정화면(LCD)과 다섯 가지 방향 조그스틱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살렸다. 반면 녹음 등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제거해 가격을 기존 제품보다 20% 가까이 낮췄다.


우중구 엠피오 대표는 "FY600은 최근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외 저가 MP3플레이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최저가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56MB 제품이 12만원대,512MB는 17만원대. (031)785-9250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