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에게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통일시계'를 전달하는 행사가 추진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시계업체 로만손은 북한 개성공단내 로만손협동화공장에서 생산한 '통일시계'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개성공단에 3000평 규모로 건립된 로만손협동화공장은 아라모드시계 현진정밀 로잔시계 동일정공 등 로만손에 납품하는 8개 중소시계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올 1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11일 준공식을 갖는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