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시즌3승' 갈증 풀었다 ‥ 김선우, 이적후 호투 신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솥밥을 먹게 된 김병현(26)과 김선우(28·이상 콜로라도 로키스)가 같은 날 선발 등판,나란히 호투하며 코리언빅리거의 진가를 마음껏 뽐냈다.
김병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병현은 팀의 5-3 승리를 이끌며 고대하던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적 후 첫 시험대에 선 김선우도 비록 승수를 쌓진 못했지만 연속 경기 1차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2실점의 호투로 팀의 4-3 짜릿한 승리에 발판을 놓으며 새 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