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코드인터내셔널은 상반기 감사 결과 자본잠식이 완전 해소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자본잠식률이 50%를 초과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올 상반기까지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감사 결과로 퇴출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라이프코드 관계자는 "지난 5월17일 무상감자 및 국제정공과의 주식교환으로 자본잠식을 완전 해소했다"며 "그러나 반기 매출액이 10억원에 불과해 매출액 30억원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지정 사유는 해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연간 매출은 약 1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