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원장의 임기종료나 중도 퇴임으로 공석이 된 7개 국책 연구기관 원장들의 선임 절차가 시작된다.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0일 통합이사회를 열어 공석이 된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7개 국책 연구기관의 원장 선임방식을 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개정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운영·육성법'에 따라 경제사회연구회와 인문사회연구회가 통합된 뒤 처음 열리는 이번 통합이사회에서는 후보자를 공개모집할지,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을 통해 선임할지 여부가 결정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