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7일 휴회된 제4차 6자회담 후속 협의를 위해 중국과 미국을 잇따라 방문한다. 정부는 또 러시아와 일본에도 각료에 준하는 고위급 인사를 파견키로 했다. 반 장관은 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번주 중 중국을 방문,리자오싱 외교부장을 만나고 내주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외무장관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 장관의 방중 시기는 11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