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진흥기업은 2분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1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9.1%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로는 251% 늘어났다. 상반기 전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5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4% 늘었다. 매출액은 1002억원으로 16.1% 늘었다. 회사측은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유형자산(토지) 처분으로 100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산=합성피혁 제조업체 백산은 2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13.9%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218억원으로 24.1% 증가했고,순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2분기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의 해외공장에서 이익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