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12조원대에 올라서며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1190억원 증가한 12조1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예탁금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02년 3월 14일 기록한 12조7349억원입니다. 반면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만에 소폭 감소하며 106억원 줄어든 1조5698억원을 기록했으나 1조5천억원대는 유지했습니다. 한편 미수금은 1조5805억원으로 종전 최고치는 지난 7월25일의 1조5402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