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테크윈.삼성그룹에서 '못난이 3형제'로 불리던 이들 3개 계열사 직원들이 요즈음 활짝 웃음을 짓고 있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에 이은 공격 경영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못난이에서 귀염둥이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들 3사는 최근 몇 개월 사이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으며 상반기 그룹의 계열사 경영평가에서도 모두 최고 등급인 'A' 평가를 받아냈다. 3사는 각각 △LNG선 수주 세계 1위 △해외 플랜트 수주 대박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디지털카메라 집중 등을 테마로 새로운 승부수를 내걸었다. ▶A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