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증권이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주가 1만2000원을 내놓았다. 김경중 삼성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6% 증가하는데 그쳐 예상을 대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동제품의 수요가 부진했던데다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1134원과 141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