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상이 '경기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지수도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한나기잡니다. 미국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FOMC회의를 통해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연 3.5%로 인상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증시 변수로 꼽히던 FOMC회의가 예상대로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기존 상승추세를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조정은 단기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이격 조정일뿐 펀더멘탈 변화로 촉발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제 금융 상품 시장의 지표들도 글로벌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주식시장이 재차 상승추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종합주가지수도 직전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증시가 수급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오히려 국내외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지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