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컨텐츠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 인수 추진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YBM서울음반을 비롯해 2월에는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와 영화제작사 아이필름 등을 자회사로 두고있는 IHQ를 인수한 바 있는 SKT가 이번에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인터파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SKT의 인터파크 인수는 경영진에게 기안이 올라가 있는 상태로 최종 결정단계만 남은 상태입니다. SKT가 인터파크를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쪽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기보다는 이미 기반을 갖춘 업체를 인수하는 편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업체 가운데 결국 인터파크가 낙점됐고 M&A 추진 부서에서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파크 측은 인수와 관련해 SKT로부터 접촉은 아직 없었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오고 조건이 어떤지는 검토해 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수익 확보 차원에서 M&A에 열을 올리고 있는 SK텔레콤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강점을 지닌 인터파크의 인수 또는 지분투자, 제휴 등이 대안으로 급부상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