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CLSA는 앞으로 1년간 D램과 낸드 플래시 그리고 휴대폰과 LCD 등 삼성전자의 4개 주력 사업체 모두 분기대비 이익 성장흐름을 일사불란하게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영업이익규모가 12조원으로 거의 30% 가량 뛰어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하반기 수익 성장의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 브랜드 가치는 세계 20위로 도약했으나 내년 추정수익기준 주가수익배율은 8.4배에 그치며 글로벌 동종업체 투자승수 15배에 비해 턱없이 낮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를 7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난 1년간 시장수익을 밑돌았던 삼성전자를 매수할 때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