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회장 선거제도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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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중앙회는 회장 선출권을 갖는 총회 구성을 개편,선거인단 수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기탁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협중앙회는 회장선거시 과열 현상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편안은 연합회 미설립 지방조합과 사업조합 등의 단체장과 중소기업관련 단체장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등 회장 선거인단 수를 현재 206명에서 1000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회장 등 임원선거 때 기탁금제도를 도입하기로했다.
한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해 2월 기협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일부 후보자들에 의해 금품이 뿌려진 정황을 포착,후보자 등 51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