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3분기 이후에도 현대미포조선의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1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선박 건조량이 작년 37척에서 올해 51척, 내년은 58척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조선가 상승에 힘입어 선박 건조단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호전 기대외 대형 조선업체 대비 양호한 주식가치 등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적정가를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