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분기 고수익성을 확보함에 따라 조선업종 내 선도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 2분기에는 후판가 급등과 원화강세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저선가 수주 물량 비중이 감소와 건조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이 급신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톤당 수주선가가 급상승하고 건조능력도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관측.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6204원과 7323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