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 등은 기술업종에 대해 조정국면에서는 선도 기업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반도체 시장은 견조한 시장 수요와 안정적인 재고여건 등을 통해 완연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특히 D램 시장에서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TFT-LCD의 경우 LCD TV 수요 확대를 위한 가격 하락이 대형화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 8~9월에는 LCD 패널 업체들의 생산 수율 개선 및 출하량 증가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부품/재료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삼성전자금호전기, 신화인터텍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 한편 가전 및 전자 부품, 정보통신장비 업종의 경우 3분기 디지털 TV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는 LG전자한국트로닉스를 추천했다. 배당투자 매력과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LS전선과 DDR2의 수혜가 예상되는 심텍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