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도 4승 도전 .. 14일 워싱턴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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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을 달성한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14일 오전 9시5분(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시즌 4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로 지난 7월19일 R F K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대적한 바 있다.
당시 김병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아르마스 주니어는 현기증을 호소하며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하고 자진강판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9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6전7기 만에 3승을 건졌던 김병현은 홈구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가면서 2연승에 도전할 태세다.
게다가 워싱턴에서 이적한 선배 김선우(28)가 뒤를 받치고 있어 4승 가는 길이 더욱 수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