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화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신용평가기관들이 분식회계 공시 이후 두산산업개발의 신용등급 재평가를 검토하고 있으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회사측이 3000억원에 이르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신용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평가된다는 점 등에서 이들 기관들이 신용등급을 하향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 한편 유화 및 알루미늄 부문 등 저수익 사업의 매각으로 사업 구조조정이 완료됐으며 주택사업의 평균 분양률이 95.5%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75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