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해 황금기(Golden Era) 진입을 앞두고 마지막 조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했다. 12일 CLSA 크리스 로버츠 분석가는 지난 1989년부터 한국 증시의 구조적 약세장이 시작됐으며 이는 미국 S&P500지수의 1968~1982년 기간과 비슷하게 본다고 지적했다. 로버츠 연구원은 "작게는 지난해 8월에서 출발한 랠리가 1145 혹은 1155에 도달하지 않고 1130에서 마무리된다면 장기 약세장이 종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 다만 황금기에 들어서기전 조정파동을 거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주요 저항선에 직면해 있는 종목들을 매도하는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로버츠는 "한국 증시 황금시대의 목표지수는 최소 2290포인트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